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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계절 즐겨먹는 상추 이야기

by 보라빛하루 2019. 8. 1.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식생활 문화는 쌈채소를 즐겨먹는다는 것입니다.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깜짝 놀라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야채를 즐겨먹는다는 것과 그리고 고기를 쌈을 싸서 먹는 것에 놀라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야채를 즐겨먹는 식생활 문화 때문에 한국음식 하면 건강한 밥상이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도 이런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

 

 

쌈채소의 종류에는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오늘은 그중 가장 기본인 상추 이야기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닐하우스 재배로 인해 사계절 어느 때고 맛볼 수 있으면서 크게 전문적인 재배 경험치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텃밭을 일구어 상추 가꾸기가 가능하며 텃밭이 아니더라도 옥상 같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상추 키우기가 가능해 직접 농사를 지어먹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키우는 재미와 함께 건강한 밥상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길 권합니다.  단 한 번의 수확으로 그치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어 식재료 지출을 절약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상추의 효능 알고 먹어요.

 

우리가 예전부터 들어오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상추를 먹어서 졸리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하는데 이것에는 나름의 과학적 근거가 존재합니다.  상추에는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최면이나 혹은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철분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해주며, 무엇보다 중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상추 칼로리는 100g당 12-18칼로리로 낮지만 포만감이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식재료입니다.

 

상추를 오랜 기간 냉장보관을 해 먹을 때에는 신문지로 싸서 보관을 해주면 무르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상추를 이용해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상추겉절이며, 샐러드 요리 혹은 샌드위치, 햄버거에 곁들여 먹으면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식감도 좋고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새콤달콤 상추 겉절이 만들기

재료: 상추, 당근, 실파, 식초, 물, 고춧가루, 설탕, 깨소금, 참기름, 간장

 

1. 채소 준비하기입니다.  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물기를 털어준다음 큼직하게 잘라줍니다.  당근과 실파도 넉넉하게 썰어서 함께 준비해주면 됩니다.

2. 양념장 버무리 기입니다.  간장, 고춧가루, 물, 식초, 깨소금, 설탕,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섞어주어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 준비된 채소들이 상하지 않게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때, 상추는 미리 양념을 버무려 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생기고 숨이 죽기 때문에 아삭한 상추 겉절이를 먹기 위해서는 식사 먹기 바로 전에 버무려 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외 상추를 고기와 함께 쌈을 싸서 먹는 방법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데요.  휴가지에서 삼겹살과 상추의 조합은 다른 반찬 없이도 그 무엇보다 궁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고기 요리와 함께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만큼 본격적인 휴가철에 건강합 밥상 함께하도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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