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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누리호 궤도안착 실패 그리고 새로운 도전

by 보라빛하루 2021. 11. 8.

지난 10월 21일 5시 전 국민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의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궤도 안착에는 실패하였지만 처음 목표에 맞게 발사체의 운용능력 및 핵심기술을 점검하는 등 절반이 넘는 성공의 의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썸네일 사진

 

누리호 발사 과정

 

지난 21일 오후 5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1단 분리, 폐어링분리, 2단 엔진 점화 및 연소, 2단 분리는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마지막 3단에 장착된 7톤급 액체엔진이 목표 521초 동안 연소되지 못하고 475초에 조기 종료되었다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최종 발표했습니다.

 

 

46초 먼저 종료됨으로 인해 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속도인 초속 7.5km에 미치지 못하여 궤도 안착에는 실패한 것입니다.  위성 모사체는 호주 인근 해상에 추락하였습니다.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 발족

 

11월 3일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를 발족하여 첫 회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어요.  이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은 2400여 개의 비행데이터를 조사 분석하여 1단 및 2단 비행 시에는 추진제 탱크 압력과 엔진은 정상 운영되었고, 3단 비행구간에서 산화제 탱크의 압력이 저하되면서 엔진 추력과 가속도가 낮아짐으로 엔진의 연소가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앞으로도 계속 원인을 최종 규명될 때까지 검증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며, 1차 누리호 궤도 안착의 실패라는 부족함이 있었지만 미흡했던 부분은 개선해나가며 내년 5월에는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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