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흥행 돌풍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문화가 세계 중심의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속 대사 "우린 깐부잖아"라는 말은 유행어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조금 생소했던 깐부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깐부 뜻
드라마의 내용은 456억을 갖기위해 456명이 초대되어 최후의 승자가 되기까지 숨 막히는 과정의 게임입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001 순번 일남 역(오영수 분)의 명대사 "우린 깐부잖아". 극 중에서 나오는 술래잡기, 구술 놀이, 줄다리기, 달고나 게임 등을 즐겼던 추억이 있는 세대이지만 깐부라는 단어는 생소했습니다.
저도, MZ세대에게는 생소할 단어 깐부 뜻 살펴볼게요.
깐부란 드라마에서는 동네에서 구슬이랑 딱지등을 네 거, 내 것 구분 없이 공동으로 관리하며 같이 쓰는 친구로 소개됩니다. 즉 친한 단짝 친구, 짝꿍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같은 의미로 깜부, 깜보가 있습니다.
저도 어릴적 친구들과 놀 때 편을 나눠 팀을 이루고 게임을 즐겼는데 동맹 같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깐부란 말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요? 평안도 사투리, 전북지역의 방언, 영어, 등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본어 "카부나카마"에서 나온 말이 카부로 변형되어온 것이 아닐까라는 속설이 지배적입니다. 우리나라에 아직까지도 일제 잔재들이 많이 남아있어 추정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널리 회자되는 유행어 이다보니 뉴스 기사에서도 깐부라는 표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마무리된 국민의 힘 대선 경선에 최종 후보로 선택된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의원에게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하자라며 우리는 깐부라는 표현으로 보도되었어요. 이렇게 기사로 접하게 되니 깐부 뜻이 더욱 깊이 있게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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