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수능이 이제 20여 일 남았습니다. 이번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11월 16일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몇 년 동안 준비한 시험인 만큼 한순간의 컨디션 실패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수능 도시락 점심메뉴 추천할게요.
컨디션 조절에는 학습적인 분위기 이외에도 수능 도시락 준비도 필수입니다. 급식 세대이다 보니 도시락을 싸 보지 못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부모님도 계실 텐데요. 가장 무엇보다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보온 도시락 준비입니다.
항상 수능일만 되면 갑자기 추워져 수능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고, 여기에 긴장감이 더해져서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가 되지 않아 오후 시험을 망칠 우려가 있어, 긴장감을 완화시켜 줄 따뜻한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보온 도시락을 새로 준비해야 한다면 최소 5시간 이상 보온이 유지되는지를 체크해야 하고, 집에 있는 보온 도시락이 있다면 사전에 보온성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능 도시락 점심메뉴
1. 밥- 흰쌀밥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자칫 건강을 생각한다고 현미밥, 콩밥 등을 준비하면 소화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감으로 골고루 챙겨 먹지 못할 우려가 있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볶음밥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선택이 우선하기 때문에 의견을 물어 최선의 선택이 좋습니다.
2. 반찬- 새롭게 구성하기보다는 평상시 아이가 좋아했던 반찬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으로 계란말이, 소고기 장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어묵볶음, 콩자반, 소시지볶음 등이 무난합니다.
3. 국- 소화에 도움이 될수 있는 된장국이 많은 선택을 받습니다. 시래기 된장국, 두부 된장국, 배추 된장국등 선호도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맑은 국물의 소고기 뭇국도 수능 도시락의 대표하는 점심메뉴입니다. 볶음밥을 준비하더라도 따뜻한 국물은 꼭, 챙겨주세요.
수능 도시락 피해야 할 음식
수능 당일 아침은 너무 요란스럽게 준비를 하면 자칫 아이가 더 긴장감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즐겨 먹었던 식단으로 준비하고 너무 기름진 음식은 피해 주세요.
편하게 먹을 수는 있지만 차갑게 식어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아 김밥은 피하셔야 하고, 빵과 우유와 같은 유제품 및 인스턴트 음식은 뇌세포 기능을 떨어뜨리며 혹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주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수능 도시락 점심메뉴는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반찬을 구성해주는 것 같아요. 부모님의 마음으로 새롭게 구성된 반찬이라면 사전에 수능 당일처럼 구성하여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간 열심히 달려온 고3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뒷바라지해 온 부모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 따뜻한 마음이 담긴 수능 도시락 준비하셔서 아이에게 힘찬 응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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