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본격적인 겨울의 대표적인 제철음식 과메기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과메기는 11월부터 시작을 하여 1월까지 제철인 음식으로 쫀득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식감으로 영양소도 풍부한 겨울철 대표 별미입니다.
추운 겨울이 시작할 때 꽁치를 자연해풍으로 3-10일간 얼리고 녹이기를 계속 반복해주어 건조해주는 방법으로 만든 1월 제철음식입니다. 예전에는 꽁치보다는 청어를 이용해 과메기를 만들었는데 청어의 수확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최근에는 대부분 꽁치를 이용해 과메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과메기 효능
통통하고 살이 단단한 것이 좋은 과메기는 100g당 178kcal로 열량이 높지 않아 다이어트시에는 단백질 보충이 되며,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이 풍부하여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 여성들에게 필요한 칼슘도 함유되어 있어서 골다공증에도 좋습니다.
과메기는 보통 다시마, 쪽파, 청양고추, 마늘 등 야채와 함께 김에 싸서 먹는데 과메기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을 다시마의 알긴산이 몸 밖으로 배출해주어 상호보완 작용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품질좋은 과메기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곳은 구룡포 지역입니다. 지역 특성상 우리나라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구룡포는 지리적으로 해풍이 양쪽에서 불어와 과메기를 맛있게 건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로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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