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김장재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양념에 들어가는 젓갈입니다. 그중에서도 멸치액젓과 함께 새우젓을 많이 선호하고 소비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생새우를 구입해 직접 담그기도 합니다. 새우젓을 칭하는 이름이 다양하게 있는데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새우젓은
생새우를 소금에 절인 젓갈로 새우와 소금을 30-40% 비율로 섞어주어, 온도가 일정한 토굴 혹은 10-20도의 음지에서 3개월 정도 발효 숙성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또한 새우젓에는 프로테아젠이라는 단백질 분해 성분과, 리파아제 지방 분해 성분인이 들어있어 음식물 소화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주어 대중적으로는 김치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애호박 새우볶음, 김치 콩나물국, 달걀찜 등에 감칠맛을 살려주기 위해 넣어주고 돼지고기와는 최고의 궁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우젓 종류
새우젓은 담그는 새우의 종류, 잡는 시기에 따라 불려지는 이름이 다릅니다. 보통 서해안에서 잡히는 젓새우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새우와는 다르게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은 게 특징입니다.
- 풋젓: 음력 정월 말경부터 4월에 잡힌 새우로 만든 젓갈입니다.
- 오젓 : 음력 5월에 잡는 젓새우를 말하며, 오사리젓 준말입니다.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투명한 빛깔에 달짝지근한 맛을 냅니다.
- 육젓: 음력 6월 산란기에 잡은 새우를 말하며, 가장 최상의 품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 추젓: 가을 추석 무렵부터 인 음력 8월부터 잡히는 새우를 추젓이라고 합니다. 육젓, 오젓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하고 출하되는 시기가 김장철이라 대부분 이 추젓을 사용합니다.
- 토하젓: 민물새우로 담근 젓갈로, 전남 지역 논이나 저수지에서 주로 잡힙니다.
이외에도
2-3월의 곤쟁이젓, 차젓은 7월, 자하젓은 8월에서 9월 사이, 동젓은 11월, 동백하는 2월로 모두 음력 기준입니다.
김장철을 준비하는 기간과 맞물려 새우젓의 종류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우젓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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