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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7월 제철음식,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by 보라빛하루 2019. 6. 27.

맑은 하늘을 찾는 게 손에 꼽을 정도로 요즘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예전 봄에 잠깐 오고 사라지던 미세먼지가 최근 들어서는 일년내내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호흡기 질환,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는 도라지가 대표적이며, 7월 제철음식 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도라지의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라지 효능

 

도라지는 가래와 기침을 진정시켜주고 목에 염증을 낮춰주어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라지 뿌리에는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폐를 튼튼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러한 효능들이 오래 지속되고 효용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깊이있는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리적 여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도라지는 노래에서도 찾을 수 있듯 친숙하기도 하고요.

 

도라지를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흰색 나물로 만들어 제사상에 올려지기도 하고, 오이와 함께 무침으로 해 먹는 도라지 무침, 도라지장아찌, 도라지 튀김 등 그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사계절 미세먼지가 극성인 요즘은 도라지차도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도라지차는 감기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어 따뜻하게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라지는 보라색 꽃을 피우고 노래에서도 알 수 있듯, 흰색 꽃을 피우는 도라지는 백도라지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품종이라고 이해하면 될듯합니다.

 

도라지장아찌

 

짭조름하고 쌉쌀한 맛으로 먹는 도라지장아찌 식욕이 없는 날에 밥이나 죽과 곁들여 먹으면 식욕이 돋워주는 밑반찬입니다.

재료:
통도라지, 마늘, 생강, 마른 홍고추, 간장 양념, 물, 조청

1. 도라지 아린 맛 빼주기
통도라지는 껍질을 벗겨 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 뒤 물기를 닦아주세요.

2. 재료 준비하기
생강은 곱게 채 썰고 마늘은 저며 썰어주세요. 마른 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주세요.

3. 간장물 붓기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유리병에 도라지. 생강, 마늘, 마른 홍고추를 켜켜이 담고 간장을 부어주세요.

4. 간장 양념 만들기
3일 정도 지나 도라지에 간이 배면 간장만 냄비에 따라 붓고, 물 2컵, 조청을 섞어 끓인 다음 식혀서 다시 병에 부어주세요.

 

여기에서, 도라지는 물에 충분히 담가 두어야 아린 맛이 빠지며, 장아찌는 2주일 정도 지나 먹을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고 썰어 통깨를 뿌려주거나, 참기름, 설탕, 식초로 양념해서 무치면 더욱 색다른 맛이 날 수 있어요.

 

요즘은 도라지 가공식품들도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도라지즙, 도라지청뿐만 아니라 캔디, 막걸리 등 그 종류도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우리 집에 꼭 필요한 도라지. 7월 제철음식 도라지로 건강한 여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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