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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여행 추천: 비자림 숲길

by 보라빛하루 2019. 7. 2.

촉촉하게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비자림 숲길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먹거리, 볼거리 다양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져 가족여행으로 떠나기 제격인 곳입니다.

 

이제 곧, 여름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 비자림 숲길은 힐링여행을 테마로 준비하는 분들께 제가 추천하는 곳입니다.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곳 비자림 숲길

 

제주도에 있는 사려니 숲길, 서귀포 치유의 숲, 한라생태숲, 고살리 숲길등 여러 곳이 있어요.  그중 관관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 지정 보호하고 있는 곳입니다.  비자림은  448,165㎡ 면적에 500-800년생의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예부터 비자나무의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였고, 나무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 혹은 바둑판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울창한 숲길을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된 비자림은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수 있고,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62.

아름다운 숲길 비자림은 09:00-18:00지 운영되고 있으며, 산책코스를 감안하여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110여 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은 입장이 불가하다는 점 이용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청소년, 어린이는 1,500원입니다.  만 65세 이상, 제주도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무료입장 대상자는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확인을 하고 있어 필히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40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코스 숲길로, 걷기 편할 수 있도록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어르신들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자림은 비 오는 날 가볼만한 곳 여행지로 더욱 추천합니다.  우비를 입고 천천히 빗소리와 함께 촉촉해진 맑은 공기를 마시고 걸으면 피톤치드가 가득해 머리도 맑아지고 건강한 마음이 들어 비 오는 날 더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천녀의 숲, 비자림

 

천년의 숲이라 불리는 비자림이 최근 비자림로 확장공사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6월 공사가 시작되고 삼나무 숲 파괴 논란으로 8월 잠시 공사가 중단되었던 바, 지난 3월에 다시 재설계 후 공사가 시작하는 과정에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걸 확인해, 서식지 보호를 위해 공사가 다시 한번 7월까지 공사 중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름다운 곳 비자림을 지키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지혜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슬기로운 해결책이 나올 수 있길 바라봅니다.

 

#비자림  #비자림숲길  #제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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