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게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비자림 숲길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먹거리, 볼거리 다양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져 가족여행으로 떠나기 제격인 곳입니다.
이제 곧, 여름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 비자림 숲길은 힐링여행을 테마로 준비하는 분들께 제가 추천하는 곳입니다.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곳 비자림 숲길
제주도에 있는 사려니 숲길, 서귀포 치유의 숲, 한라생태숲, 고살리 숲길등 여러 곳이 있어요. 그중 관관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 지정 보호하고 있는 곳입니다. 비자림은 448,165㎡ 면적에 500-800년생의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예부터 비자나무의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였고, 나무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 혹은 바둑판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울창한 숲길을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된 비자림은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수 있고,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62.
아름다운 숲길 비자림은 09:00-18:00지 운영되고 있으며, 산책코스를 감안하여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110여 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은 입장이 불가하다는 점 이용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청소년, 어린이는 1,500원입니다. 만 65세 이상, 제주도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무료입장 대상자는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확인을 하고 있어 필히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40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코스 숲길로, 걷기 편할 수 있도록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어르신들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자림은 비 오는 날 가볼만한 곳 여행지로 더욱 추천합니다. 우비를 입고 천천히 빗소리와 함께 촉촉해진 맑은 공기를 마시고 걸으면 피톤치드가 가득해 머리도 맑아지고 건강한 마음이 들어 비 오는 날 더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천녀의 숲, 비자림
천년의 숲이라 불리는 비자림이 최근 비자림로 확장공사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6월 공사가 시작되고 삼나무 숲 파괴 논란으로 8월 잠시 공사가 중단되었던 바, 지난 3월에 다시 재설계 후 공사가 시작하는 과정에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걸 확인해, 서식지 보호를 위해 공사가 다시 한번 7월까지 공사 중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름다운 곳 비자림을 지키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지혜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슬기로운 해결책이 나올 수 있길 바라봅니다.
#비자림 #비자림숲길 #제주도여행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여행지 추천, 연꽃 축제 (0) | 2019.07.08 |
---|---|
가평 가볼만한 곳, 아침고요수목원 (0) | 2019.07.05 |
순천여행 가볼만한 곳,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0) | 2019.06.29 |
이타미 준의 제주 건축물, 방주교회 (0) | 2019.06.26 |
여권발급, 갱신 준비물 (0) | 2019.06.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