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한 색상의 매력, 보석캔들 만들기

천연 왁스인 소이 왁스를 이용하여 만드는 소이캔들이 소개된 이후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는 캔들 시장입니다.  처음 소이캔들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시점에는 천연 왁스를 이용하여 제작하는 캔들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캔들도 소개되었고, 또한 새로운 창작물로 탄생되기도 합니다.  단일 왁스로 만들어내는 캔들과 블랜딩 한 왁스로 만들어진 신기한 캔들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캔들인 보석 캔들도 2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만들고 있는 캔들이며, 제작하는 과정도 다양하게 있어 조금씩 응용을 해가며 나만의 독특한 보석 캔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오묘한 색상에서 오는 매력의 캔들은 보석 캔들은 말 그대로 반짝이는 보석 느낌으로 표현되며, 탄생석에 접목을 하여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보석 캔들 만들기 소개합니다.

재료: 표준 파라핀 왁스, 심지, 고체 염료, 프래그런스 오일, 핫플레이트, 스텐볼, 종이 포일, 스테인리스, 꼬지. 문구용 칼

 

 

 

 

1. 표준 파라핀 왁스를 계량하여 핫플레이트에 녹여줍니다.

2. 스텐볼에 종이 포일을 깔아주고 기다립니다.

3. 녹여진 표준 파라핀 왁스에 프래그런스 오일을 넣어주고 잘 저어주세요.(파라핀 왁스 대비 5%)

4. 오일을 넣어준 왁스를 종이 포일이 깔린 스텐볼에 부어줍니다.

5. 표현하고자 하는 보석 분위기에 맞게 고체 염료를 준비해줍니다.(3가지 색상 정도가 적당합니다.)

6. 파라핀 왁스가 굳혀지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려 주며, 염료를 넣어도 색상이 섞이지 않을 때쯤 3가지 색상을 왁스에 삼각형 모양을 만들며 넣어줍니다.  그러데이션을 만들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7. 왁스가 어느 정도 굳혀지면 손으로 주물럭거려 둥글게 만들어 줍니다.

8. 염료를 넣지 않은 표준 파라핀 왁스를 스테인리스에 다시 한번 녹여주고, 둥글게 만들어두었던 것을 코팅해줍니다.

9. 코팅까지 완료된 캔들을 문구용 칼을 이용하여 각을 만들며 다듬어주면서 깎아줍니다.

10. 꼬지를 이용하여 심지 구멍을 만들어주고 심지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보석 캔들 제작의 포인트는 조화로운 염료의 선택, 그리고 깎임의 각도입니다.  이때 액체 염료보다는 고체 염료를 사용해주세요.  액체 염료를 넣어줄 경우 왁스와 닿는 순간 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한 작업을 하고자 할 때에는 고체 염료를 사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그리고 왁스와 염료가 섞이는 순간 포인트 색상을 넣어주면 더욱 멋스러운 보석 캔들이 될 수 있습니다.

 

 

안내드렸던 방법 이외에도 재료를 조금씩 응용을 하며 새로운 보석 캔들을 제작하며 만드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응용할 수 있는 캔들 만들기 범위는 방대하여 꾸준히 배우는 자세로 연구 하도로 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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