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실행을 옮기지 못했던 인천 차이나타운을 다녀왔어요. 인천역 쪽으로 일정이 있어
업무를 보고 오후 일정은 편히 쉴 수 있어 여행도 하면서 맛집 탐방을 계획했어요.
이렇게 보이면 잘 찾아 온거랍니다. 저도 처음 찾는 곳이라 헤매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그런 것 없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1호선 인천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동쪽 방향 150m 도보로 이동하면 바로 보여요.
차이나타운 주소: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9번길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점심시간 중에도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고요. 전 그래도 조용히 식사하고 싶은 마음에 차이나타운 구경을 먼저 했어요.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청의 치외 법관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났다고 해요. 과거 역사 시간에 배웠던 년도들이 어렴풋 머릿속에서 맴도는 것 같아요. 이곳 차이나타운뿐 아니라 근처에는 인천 개항박물관도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 대불호텔 전시관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와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싶어요.
삼국지 벽화거리도 지나고 중간중간에 관광안내도 잘 되어 있었어요. 자유공원 가는 길, 근처 박물관 가는 길 쉽게 찾을 수 있겠더라고요~
이제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해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신승반점을 찾을 거예요.
차이나타운 맛집: 신승반점
주소: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31-3
연락처:032-762-9467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Last order 20:20)
Brake time : 15:00 - 16: 30(Last order(14:50)
저는 평일이기도 하고, 브레이크 타임 전에 들어가 주문을 해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주말에는 보통 30분 정도 웨이팅 있다고 하니 이점도 체크하셔야 해요. 신승반점은 별도의 주차공간이 있지 않고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차이나타운 맛집 내, 동생의 강력추천으로 오게 된 신승반점. 언제 다시 올지 기약이 없기에 무리하게 주문을 했어요. 혼자 유니자장면도 충분하지만 찹쌀 탕수육도 추천하기에 같이 주문했어요.
소스 위에 파채가 곁들여져 먹음직스럽죠? 달달할 것 같아 느끼할 줄 알았는데 파채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차이나타운 맛집 신승반점의 대표 메뉴 유니자장면 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간짜장 같은 비주얼이네요. 소스를 부어주고 부드럽게 섞어~ 냠냠,, 보통 자장면은 느끼해서 다 먹지 못하는데 여기 유니자장면은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찹쌀 탕수육까지는 무리여서 포장해왔어요~
꼭!! 가봐야지 했던 차이나타운과 맛집까지 다녀온 알찬 하루 보냈습니다.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맛집 #신승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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