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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수 밤바다 보러 여행 떠나요.

by 보라빛하루 2019. 7. 20.

여수 밤바다 노래로 시작된 여수 여행이 이제는 사계절 낭만의 도시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언제나 축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수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수도권과 비교적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장시간 운전의 부담을 줄여주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법보다는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는 3시간여의 기차여행을 추천합니다.

 

 

여수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합니다.

 

1. 오동도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와 함께 여수를 대표하는 키워드 오동도입니다.  오동도까지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서 가는 방법과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동백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의 시간을 갖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  오동도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섬이기도 합니다.  겨울부터 봄까지 3,000여 그루의 동백꽃으로 수놓은 오동도의 붉은빛 물결은 여수의 감성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222

 

 

2. 여수 해상 케이블카

바다 위를 지나며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으로 바닥이 투명인 크리스털 캐빈 15대, 8인승의 일반 캐빈 35대 총 50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약 없이 현장 발권만 가능하며 돌산공원, 자산공원 둘 중 어느 곳을 가셔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정비를 해야 하는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1년 365일 운영되고 있으며,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 소요시간은 편도 13분, 왕복 25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2019년 변경되어 동절기인 1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행되며 3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일요일 - 금요일까지는 오전 10부터 밤 9시 30분까지 토요일은 밤 10시까지 운행됩니다.  여수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저녁시간 이용을 추천합니다.

 

 

 

돌산 정류장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로 3600-1

공영주차장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116(엠블호텔 맞은편)

 

 

 

3. 향일암

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답기로 알려진 곳으로써 일출뿐만 아니라 일몰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인 향일암은 좁은 바위틈 사이로 난 해탈문을 지나야 대웅전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가파른 길이라 올라가는 길이 힘들어도 대웅전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문화재 관람료는 성인 2,000원이며, 청소년, 군경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입니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이곳 이외에도 낭만의 도시 여수에는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이순신 대교, 소호 동동다리, 여수 세계 박람회장, 기암괴석의 신비로운 섬 금오도 등 찾을 곳이 많은 관광지입니다.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만큼 알찬 준비 하셔서 추억의 여수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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